승합차 5대, 경차 6대 등 총 3억 상당

14년간 138개 기관에 차량 기증해와

윤희성(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21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차량지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은 제공]
윤희성(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21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차량지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은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를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총 3억원 상당이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차량기증 사업은 수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1년부터 14년간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해 왔다.

윤 행장은 “다문화가족 등 사회 신(新)구성원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수은은 다음달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연다.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고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강의를 접목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