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여행 기획전’ 포스터. (안동시 제공)
‘희망여행 기획전’ 포스터. (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특별재난지역 여행 프로모션 ‘희망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획전은 관광 거점도시 안동과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에 관광 수요를 유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일상 회복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숙박, 체험, 맛집, 쇼핑 등 분야별 최대 4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5월31일까지다.

하회마을, 주토피움, 도산서원, 트릭아트전시관 등의 관광지와 수비별빛캠핑장, 송소고택 등 숙소 및 카페 등을 연계한 여행상품 33개, 숙소 249곳, 식당 30곳, 체험프로그램 13개, 쇼핑 1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 프로모션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재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여행을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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