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와 공동개발 협약…지폐·상품권 등 적용

삼화페인트가 지폐와 상품권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보안잉크’를 개발을 추진한다.
이 회사는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이런 내용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폴리머 기재용 보안잉크 수지조성물’ 양산실험에 나서게 된다. 보안잉크와 관련한 유효기술 확보, 수출용 보안잉크 다변화 및 사업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보안잉크용 신규 수지조성물 합성연구’에 이은 두번째 공동연구다. 1차 연구에서는 부착성과 내화학성이 강화된 보안잉크용 수지와 이를 활용한 제조방법을 개발했다. 현재 특허 출원됐다.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는 “해외 보안잉크 관련 시장은 잠재력이 높다. 조폐공사와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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