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까지…210만 곡 활용 제작
![네이버 클립에디터 이미지. [네이버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8/news-p.v1.20250418.a49b24a3b3914a3686654658506ebba6_P1.pn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네이버는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클립 창작자가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을 활용해 클립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네이버 클립에서 비틀스부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까지 210만 곡에 달하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음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3월에는 케이팝(K-POP), 인디,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원을 추가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창작자가 한층 편리하게 배경 음악을 삽입할 수 있도록 클립 에디터도 업데이트했다. 영상에 어울리는 음원 발견이 용이하도록 신규 발매된 곡이나 클립에서 인기 있는 음원도 추천한다. 자주 활용하는 음원을 빠르게 모아볼 수 있도록 음원 저장 기능도 추가됐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올해 3월 기준 전년 대비 클립 생산량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클립은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유니버설뮤직의 음원이 지원됨에 따라 더 다채로운 클립이 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클립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클립은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장소 챌린지 ‘오늘{여기}클립’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여기}클립’은 주제 제약 없이 핫플레이스나 취향에 맞는 장소를 한층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지난달까지 진행됐던 ‘클파원 챌린지’ 대비 동기간 35% 더 많은 챌린지 클립이 생산됐다. 특히 1030 이용자의 참여 비중이 높았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