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6.f2233a513b9943e396c5e8822d57555f_P2.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가 오래된 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공감 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올해 시 예산을 포함, 총 27억 원을 확보해 어린이공원 8개소를 정비한다.
그중 ▷새숲▷합실▷비안▷중앙 어린이공원 4개소에는 단조롭고 낙후된 놀이시설 대신 여름철 물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어린이공원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합 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유휴공간 내 그늘막(파고라), 벤치 등 휴식 공간을 확보한 도심 속 물놀이터는 오는 7월에 개장할 예정이다.
구는 나머지 어린이공원 ▷인헌 ▷청룡 ▷약수 ▷난우 에도 노후된 놀이대와 바닥 포장을 교체하고 휴게 시설을 확충하는 등 쾌적한 주민 여가 공간으로 새 단장 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새롭게 조성된 물놀이터는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활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늘렸다”라며 “부모, 어르신 등 지역주민에게도 일상 속 휴식을 선사하는 ‘세대 공감 테마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개장한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관악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news-p.v1.20250416.e4cd8ffb85654ac38c19881e51ec5570_P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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