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치원생 대상…14일부터 사전접수 시작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삼양그룹과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전국 유치원생 대상 ‘제27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를 개최한다.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과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그림축제는 14일 참가자 사전접수를 시작한다. 오는 5월 10일 휴비스 전주공장에서 열리며 참가자 수는 1000명이다.

올해 그림 경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그림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그림대회 총 상금은 1470만원 규모다. 대상 3명(환경부 장관상)에게는 상금 각 100만원을, 금상 6명(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수당재단 이사장상)에게는 상금 각 70만원을 수여한다. 이밖에 은상 6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6명(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9명(상금 각 20만원), 입선 30명(상금 각 3만원) 등 수상자 총 60명을 선정한다. 그림을 제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아울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 취지에 맞는 그림카드와 나무 모형을 활용한 입욕제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환경 관련 체험 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에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사전접수는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전접수는 참가자가 몰릴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에코 플리마켓 참가자 모집은 사전접수 마감 이후 확정된 참가자에 한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배용준 삼양사 전주EP공장장은 “자연사랑 파란마음 그림축제는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림과 흥미로운 교육 콘텐츠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며 “올해도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