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생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처해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은 수중에서 자기 생존능력을 체득시키는 생존기능 중심 체험 교육이다.
하루 2시간씩 5일간 총 10시간 과정으로 학교, 지자체, 민간 등 지역 내 31곳의 수영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 3~4학년 전체 학생과 수영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봉초, 수성초, 동촌초 등 3개 학교 전 학년, 군위군 소재 5~6학년 등 총 4만600여명이다.
교육은 구명조끼 착용, 수중에서 걷기 및 뛰기, 물에서 버티며 호흡하기, 누워 뜨기와 엎드려 뜨기, 물에서 체온 유지, 영법을 활용한 이동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실기교육에 앞서 수영장별 강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동성초 시청각실에서 교육부 수영교육 매뉴얼, 초등학교 생존수영 가이드, 수영실기교육 운영 우수 사례 등을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또 성장단계별 수중 생존능력 향상을 위해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낙동강수련원에서 생존수영 심화·익수자 구조 체험 등 수상안전활동을, 고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해양수련원에서 바다 생존수영·선박 탈출 등 해양안전활동을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는 동안 생존수영을 완전히 체득해 수상 활동 중 위기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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