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갤러리가 전시 중인 기미노 작가 작품들. [고대구로병원 제공]
고대구로병원 갤러리가 전시 중인 기미노 작가 작품들. [고대구로병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갤러리는 기미노 작가를 초청해 개인전 ‘봄, 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고대구로병원은 기미노 작가의 개인전 봄, 싹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소리와 말 그리고 문을 여는 행동 등 시처럼 느낄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 고대구로병원 신관 1층 로비, 미래관 0층 복도에 총 17개의 작품이 오는 6월 27일까지 전시된다.

아트디렉터로 잘 알려진 기미노 작가는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아트 활동을 주로 하고 있다. SBS 캐릭터 디자인, 오티스 엘리베이터 캐릭터 디자인 등 캐릭터·제품매뉴얼 디자인 등 전방위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09년 중국 베이징 ‘798 스페이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한 그는 최근 ‘엑스-버전(X-version)’이라는 타이틀 아래 일상 사물들을 재해석해 연필로 표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병욱 고대구로병원장은 “기미노 작가의 봄, 싹 전시가 생명의 순환과 희망의 메시지가 돼 내원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환자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기획해 내원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