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연합]
경북 안동시 남선면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지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산불을 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 디시인사이드에 ‘용인 산불 방화 예고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4월 2일 저녁 7시에 용인 석성산에 불 지를 거다. 소방관들 각오해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아울러 글쓴이의 이름과 학교, 연락처 등 개인정보도 쓰여 있었으나, 경찰이 확인한 결과 실제 작성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내세워 글을 쓴 것으로 보고 있다”며 “문제의 글은 블라인드 처리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사람을 쫓고 있다.


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