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북모금회)는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2000만원 긴급지원과 함께 특별모금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수천 ha의 산불 피해와 15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진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 모금회는 산불진화 현장 지원을 위해 2000만원의 성금을 즉시 지원했고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모금 창구를 열고 오는 4월 30일까지 특별모금을 실시한다.

전우헌 경북모금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재민들을 위한 소중한 성금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모금은 산불 피해지원 전용계좌(농협은행, 경북공동모금회, 아이엠뱅크, 경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경북사랑의열매로 문의하면 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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