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유튜브]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유튜브]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38)가 아메리카노를 끊고 두통과 식도염 등이 사라졌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주우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금 한 2~3달 정도 된 것 같다”며 “제가 아메리카노를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메리카노를 끊은 뒤 드라마틱한 신체 변화를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주우재는 “일주일에 1~2회씩 와야 하는 두통, 역류성 식도염, 속 꼬임이 아메리카노를 끊은 지 한 달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없다”며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커피를 마셔야 할 때는 디카페인을 선택한다는, 라테 중에 제일 단 연유 라테 같은 걸로 디카페인으로 마신다”며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안좋은 분들이 계시면 과감하게 아메리카노 한번 끊어 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60세)도 100일간 커피 끊기에 성공한 후 후기를 전한 바 있다.

백지연은 올 1월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 7잔 마시던 커피를 100일 끊었더니 이런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어 “수면의 질이 안좋아지는 걸 느꼈고 커피로 인한 위의 불편함이 커지면서 끊어보게 됐다”고 도전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커피를 끊은 뒤 좋은 점은 수면의 질이 놀랍게 좋아졌다”며 “커피를 끊었더니 중간에 깨는 게 없어졌고, 수면의 질이 좋아진 행복감이 커져서 커피의 행복감과 바꿀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커피가 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이유는 카페인 때문으로 알려졌다. 또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 점막을 자극하고 공복에 섭취하면 위 점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크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