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호주)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은 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해 “일본군이 전세계 소녀들을 전쟁터에 끌고 다닌것은 사실이다. 이걸 인정해야만 일본이 존경받는 국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자리에 대한민국 정부가 참석했으면 얼마나 좋겠냐. 그렇지 못했다. 국가는 국민을 보살펴야할 책임이있다”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어쩌면 이 자리에 정부가 오지않는것은 책임을 회피하는것 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계절이 반대인 남반구 최초로 제막된 소녀상은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위안부문제)한일간의 합의는 헌법에 의거해 위법”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성노예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반인륜 범죄로 대한민국 할머니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류의 문제다.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사회자의 소개로 연설을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성남시에서 온 이재명 성남시장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호주 시드니 소녀상 제막식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