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영양과 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도청 동부청사에서 도와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용역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송전망 공동 건설 및 지역 상생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수발전소 선정 이후 한자리 모인 관계관들은 건설비 절감 및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양수발전소 송전망 공동 건설 방안, 5km 반경에 있는 두 양수발전소를 활용한 추가 기반 시설 구축 및 건설 행정절차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발전 사업자들은 향후 발전사업 허가, 공사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경북도, 영양군 및 봉화군은 양수발전소 건설로 인구 소멸의 위기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성장모델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라 ‘발전소주변지역지원에관법률’에 따른 법정 직접 지원금 1400억원 및 연간 세수 23억원 이상이 확보될 예정이다.
사업비 3조 5000억원이 투입되면서 직간접적으로 대규모 생산·고용 취업 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영양군(한국수력원자력)과 봉화군(중부발전)은 2023년 12월말 산업통상자원부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공모에 각각 선정됐다.
이 사업은 올해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최종 반영됐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앞두고 있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1000㎿ 발전소와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남회룡리 일원에 500㎿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국가 에너지 정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수발전소 건설에 동의한 주민에게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