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비식품 ‘심플러스’ 통합…밀키트·간편식은 ‘홈밀’ 강화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홈플러스 PB ‘심플러스’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12/news-p.v1.20250212.3d3cf90a48ba4a3982a5debd9473aeea_P1.jpg)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홈플러스가 식품과 비식품 PB(자체 브랜드)를 아우르는 ‘메가 PB’ 브랜드를 선언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 ‘홈플러스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와 ‘심플러스(simplus)’로 운영되던 PB를 ‘심플러스’ 메가 브랜드로 통합하는 개편을 단행한다. 자체 브랜드 식품과 비식품 1400여 종을 ‘꼭 필요한 품질만 심플하게, 홈플러스가 만든 가성비 브랜드’라는 슬로건으로 새 단장한다.
PB의 핵심 품질을 확보하고 가격 경쟁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상품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상품을 ‘연중 최적가’에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밀키트와 냉장 간편식 120여 종은 특화 PB로 강화해 홈플러스 간편 미식 브랜드 ‘홈밀(Home meal)’로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2000년 280종의 PB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1400여 종을 판매하고 있다. 2024 회계연도(2024년 3월∼2025년 2월) PB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67%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PB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 연내 2000개 이상 규모로 상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형훈 홈플러스 PBGS총괄이사는 “홈플러스가 PB 통합을 기점으로 또 한 번의 상품 혁신에 도전한다”라며 “고객의 모든 일상을 새로운 경험으로 채우는 PB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