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과 함께, 신기업가정신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업들의 협의체로 현재 175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12일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기업가정신 실천 및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소멸, 저출산·고령화, 돌봄공백, 교육격차,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증가 등 지역별로 안고 있는 사회문제의 유형과 심각성에 대해 논의하고, ERT 멤버사들과 공동실천을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 첫 협업사업으로 ‘충청권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공동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연례 네트워킹 행사 ‘2025 ERT Member’s Day’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신기업가정신의 실천과 사회공헌의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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