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정기총회서 선출, 이사 5명 중 대구·경북 자치단체장 유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성권 기자]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지난 21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열린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2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이사에 선출됐다.

권 시장의 이번 이사 선출은 대구·경북 지역 최초 평생학습도시라는 명성에 더해 대구·경북 단체장중 이사 선출이라는 수식어를 갖게 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04년 평생교육법 제15조에 근거해 전국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평생학습 대표 기구다.

현재 199개 평생학습도시 단체장과 74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교육부 등 평생학습 유관기관 공동협력, 국제평생학습기구 협력, 평생학습도시 연수 및 워크숍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 대구·경북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안동시는 그동안 다양한 평생학습을 제공하며, 주민이 학습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가입, 2019년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NLC)에 가입했다.2022년에는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지난해는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를 창립하는 등 글로벌 학습도시로 외연을 확장하며 명실상부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평생학습 대표도시로서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지원체제 구축과 함께 열린 평생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수요자 중심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