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21일 지역대학 8곳과 2025학년도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교육청은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시행에 대비해 지난해 11월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선정된 지역대학은 대구가톨릭대, 대구교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예술, 김천대, 대구과학대, 경북대 등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대학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은 ▲춤추는 그림책 ▲메카닉 창의블럭놀이 ▲신나는 자연놀이 교실 ▲다독다독 문해력 ▲꼼지락 손예술 놀이터 ▲어린이 AI 로봇교실 등 총 43종이다.

대구교육청은 이 프로그램들을 학교로 안내하고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에서 학교별 희망 프로그램을 연결해 3월부터 250개 교실에서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대학의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참여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만족하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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