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클리브랜드 인디언스.
경기를 앞둔 선수들이 모두 삭발을 합니다. 선수 뿐 아니라 구단의 모든 관계자들도 머리를 깨끗이 밀었습니다. 이들이 머리를 민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내 야구에서도 팀 성적이 부진하면 삭발을 하고 팀의 결속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머리를 민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클리브랜드의 마이크 아빌스에게는 아드리아나와 마야라는 두 명의 딸이 있습니다. 두 딸은 매일같이 아빠를 보기 위해 야구경기를 시청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딸 중 하나인 아드리아나가 백혈병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런 딸을 걱정하느라 아빌레스 선수의 경기력 역시 떨어지게 됐습니다.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자 아빌레스 선수는 구단주와 면담을 갖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딸이 백혈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죠
동료의 딸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 구단의 선수와 관계자들은 동료의 가족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합니다.
모든 선수가 항암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 아드리아나를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삭발을 한 것입니다.
심지어 구단주까지 말이죠
구단은 “팀 아드리아나”라는 티셔츠를 만들고 이를 통한 수익금을 치료를 위해 기부했고 딸이 구단 전용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줍니다
구단의 응원 덕분일까요? 딸은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장에 등장해 아버지와 함께 시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동료를 위해 하나된 행동을 보인 선수와 관계자들
하나된 그들의 모습이 병마와 싸우는 아드리아나와 그모습을 지켜본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구성ㆍ기획=손수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