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미국을 복권 열풍으로 휩싸이게 했던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는 16억달러(1조9408억원)을 오르며 역대 최고 당첨금을 기록한 파워볼 1등 당첨자가 캘리포니아주에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번 추첨하는 파워볼은 지난해 11월 이래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며 천문학적 금액이 됐습니다.
1등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1338 분의 1이라고 합니다. 이번 파워볼 당첨번호는 8, 27, 34, 4, 19, 10이다.
1등 외에도 6개 번호 중 5개를 맞춘 당첨자도 12명 나왔다고 캘리포니아 복권 당국은 전했습니다. 파워볼 제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100만 달러, 파워볼 포함 5개일 경우는 5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게 됩니다.
‘파워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국에서는 천문학적으로 치솟은 당첨액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주제로 흥미로운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파워볼’의 당첨액인 16억달러로 메이저리그 30개의 구단 가운데 25개 구단 중 하나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당첨액으로 인수할 수 없는 메이저리그 구단은 뉴욕 양키스(32억 달러)와 LA다저스(24억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21억 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억 달러), 시카고 컵스(18억 달러) 뿐이라고 합니다.
축구 구단 중에서는 레알 마드리드(32억6000만 달러), 바르셀로나(31억6000만달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31억달러)를 살 수 없습니다.
당첨액으로 알려진 16억달러는 ‘세전’ 금액입니다. 이번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되는 사람은 30년간 연금으로 나눠 받거나 현금으로 한 번에 받으면 세후 약 6억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돈이면 경기장을 가득 메운 7만 관중 전원에게 연간 8번, 총 100년간 10달러짜리 맥주를 무료로 대접하는 인심을 베풀 수 있고세계 최대 격투인 단체인 UFC와 2년짜리 방송 중계권(1년 2억5000만 달러)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