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ㆍ39) 씨가 한국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소송을 냈습니다. 유 씨는 미국 시민권 취득에 따른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상태죠.

그는 지난 5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관련 이야기: 13년만에 무릎꿓고 심경 밝힌 유승준.

18일 법원에 따르면 유승준 씨는 지난달 21일 주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장을 변호인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지난 5월. 13년만에 자신의 심경을 밝히고 있는 유승준.

유 씨는 LA 총영사관에 한국에 입국하기 위한 비자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했습니다.

유씨는 소장에서 자신이 단순히 외국인이 아니라 재외동포이므로 한국 정부가 재외동포들에게 발급하는 ‘F-4’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씨는 원래 입영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아 입대할 예정이었죠. 그러나 그는 2002년 1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법무부는 병역 기피 관련 비난이 일자, 유씨에게 입국 제한 조치를 했습니다.

그는 같은 해 2월 인천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고서 13년째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지난 5월1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를 통해 13년만에 자신의 심경을 밝혔는데요.

당시 그는 “시간을 돌이킬 수 있다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군대를 가겠다”며 “어떤 방법으로든 아이들과 함께 떳떳하게 한국땅을 밟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반응은 냉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