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 한해 4만명, 수입 10억달러(1조1385억원).

이른바 미국 ‘원정 출산’ 시장의 현황이다.

미국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원정 출산으로 미국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해마다 4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원정출산이 압도적으로 많다..

미국 상무부의 통계를 보면 해마다 미국을 여행하는 중국인은 220만 명 정도. 이들이 미국 내에서 지출하는 여행 경비는 줄잡아 240억 달러(약 27조3000억원)에 이른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엄청난 돈을 미국에서 쓰는 중국인 관광객 가운데 원정 출산 목적으로 미국을 찾은 임신부가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원정 출산을 위해 미국은 찾는 임신부들은 주로 4만∼8만 달러에 달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한다. 숙박비와 교통비, 신생아 미국 비자 취득 경비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미국내 일부 병원들도 원정 출산 임신부를 위한 출산 패키지 상품까지 내놓았다.

자연 분만은 7500달러, 제왕절개는 1만750달러라는 식의 의료 상품이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미국인에 비해 크게 비싸다.

패키지 상품에 지불한 경비 외에 원정 출산 임신부들이 미국에서 쓰고 가는 돈은 줄잡아 10억 달러(1조1385억 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미국내 원정 출산은 막대한 이익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자리잡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