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서상범 기자])롤스로이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세계 3대 명차, 부의 상징이자 성공의 증표, 우아하고 압도적인 럭셔리. 이제 여기에 섹시(SEXY)라는 단어를 추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롤스로이스는 8일 오후(한국시간)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모델 던(DAWN)에 대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 롤스로이스 CEO는 “간단히 말해, 이 차는 롤스로이스 모델 중 가장 섹시한 모델입니다”라며 던에 대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위트비스 CEO는 “던은 전 세계에서 몇 안되는 오픈 탑 모터링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신형 모델이다”라며 “지금까지 롤스로이스가 만든 모델 중 가장 섹시한 차”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949년부터 1954년까지 생산된 ‘실버 던’의 계승 모델인 이 차량은 기존 롤스로이스 출시 모델들의 중후함과 ‘실버 던’이 간직했던 곡선의 미가 어우러졌습니다.

실내는 2명의 뒷좌석 승객이 여유롭게 탈 수 있으며, 젊은 세대들을 위한 주황색 컬러를 차체 인테리어에 적용했습니다.

엔진은 최고 출력 563마력을 낼 수 있는 V12 6.6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10.25인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야간 주행시 사람과 동물 등을 인지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 차량의 정지와 주행 등을 레이더 기반형 크루즈 컨트롤 등의 각종 편의사양들도 탑재됐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이날 던의 출고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은 이날 던의 가격을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부터 40만달러(4억70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롤스로이스는 던을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하며, 내년초부터 던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