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김선진 객원 에디터] 꼬박꼬박 고등학교 수업에 참석한 고양이가 학생증을 발급받았습니다. 집 부근에 위치한 고등학교 운동장을 배회한 이 고양이는 어느 날부터 수업에 참석하기 시작했는데요. 고양이의 이름은 부바(Bubba)입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부바는 지난 2009년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바의 주인인 엠버 마리엔탈의 큰 아들 매튜가 다니는 리랜드 고등학교에 간 부바. 그런데 학교의 수업이 끝나기 전까지 부바는 집에 오지 않기 시작합니다.
[사진=인디펜던트 캡처]
부바는 매일 아침 교문 앞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오기를 기다리기 시작했고, 다른 학생들의 스포츠 경기에도 참석하는 놀라운 친화력을 보인다고 합니다. 수업 태도도 좋고 학교의 모든 수업과 행사가 끝나기 전에는 집에 돌아오지 않는 학구열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진=인디펜던트 캡처]
[사진=인디펜던트 캡처]
메리엔탈은 부바가 학사모와 졸업가운을 입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2017년 졸업할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부바는 지난해 리랜드 고등학교 정기 간행물의 표지를 장식하고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SNS상에서 약 3만 명의 팬을 가진 ‘스타 학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