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수 동아일렉컴 회장, 11사단 김현대 하사에 하와이 왕복항공권ㆍ숙박료 등 경비 전액 지원

[HOOC=김성환 객원 에디터]북한군의 포격 도발로 남북 긴장감이 고조되자 결혼을 연기한 부사관이 화제입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 기업은 해당 부사관의 신혼여행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전역 연기 병사들을 우선 채용하겠다"는 훈훈한 발언이 퍼져나가고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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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전군 사령부 예하 11사단 백룡포병대대에서 포 반장 임무를 맡고 있는 김현대(25) 하사는 오는 9월 12일 춘천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습니다.

김현대 하사(오른쪽), 약혼자 김아름씨(왼쪽).

하지만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되자 김 하사는 동료 장병과 함께 전선을 지키고자 결혼을 연기했습니다.

예식장 예약금과 신혼여행 위약금 등 200여만원의 금전적 손해를 무릅쓴 쉽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경기 용인에 있는 동아일렉컴(회장 이건수)은 김 하사를 위해 하와이 왕복항공권과 호텔 숙박료 전액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 하사의 애국심과 군인정신에 감동한 이건수 회장은 제1야전군 사령부를 통해 김 하사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자신의 결혼보다 전우애와 국가안보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국심과 군인정신에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하사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ky04@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