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얼마전 치매 노인에게 자신의 신발과 양말을 벗어준 ‘맨발 여경’의 미담이 온라인을 달궜죠.
태평양 건너 미국에서도 비슷한 선행이 벌어져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미국 응급전화인 911 오퍼레이터 마릴린 힌슨.
그녀는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클레런스 블랙몬(81)으로부터 긴급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다소 황당했습니다. 다쳤거나 위기 상황이니 도와달라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배가 고프고 음식도 없으니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진출처=ABC캡쳐
힌스는 전화 통화후 한 시간 반 뒤 블랙몬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채소와 완두콩 그리고 펩시콜라를 들고요. 그리고 굶주린 블랙몬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주었다고 하네요.
힌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미국 언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마릴린은 ABC방송에 ”그는 배가 고팠다. 나도 굶주린 경험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굶주렸다고 말을 하지 못하지만 나는 할수 있다. 나는 사람들이 굶주리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상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13일에는 최모씨가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를 난사해 3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최씨는 군 복무시절엔 관심병사로, 집 주변에서는 문제의 소지가 있는사람으로 여겨졌다고 하네요.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배려가 우리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되찾아 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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