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직원들의 물품 기부 모습.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청 직원들의 물품 기부 모습. [서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격식 없는 시무식’의 일환으로 새해 첫 근무일인 2일 아침 청사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근길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직원들은 라면, 통조림, 즉석밥, 주방용품, 목욕용품 등 자신이 가져온 물품을 기부했으며 구는 선착순 1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모인 물품은 서대문 푸드뱅크 등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전해진다.

이성헌 구청장도 이날 물품 기부에 참여한 뒤 출근하는 직원들을 일일이 맞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무식을 대신했다.

구청장실에서 이어진 간부 간담회도 신년 소회와 새해 다짐으로 격의 없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성헌 구청장은 간부 직원들과 새해 구정 비전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새해 서대문구는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교통체계로 자랑하고 싶은 서울 중심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철도 통합개발 선도 사업지인 경의선 지하화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겠으며 연세대 앞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연동해 청년창업거점, 메디컬특화거점, 문화공간 등 신(新) 대학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 감면 확대, 시니어파크 ‘행복한 밥상’ 운영 등 생애주기별 인생케어와 현장 맞춤형 복지를 위한 비전을 함께 나눴다.

본격적인 새해 구정 운영에 나선 이성헌 구청장은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떡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