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커넥티드카 솔루션 업체인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상장 첫 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8일 오전 10시 9분 현재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시초가(1만9000원)보다 5700원(30.00%)오른 2만47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1만원)에 비하면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1998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업체로, GIS(지리정보체계)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으로 자동차 네비게이션 등으로 점차 사업을 확장해온 기업이다.

향후 자율주행차량으로 발전하게 될 커넥티드 카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9년 GM의 커넥티드 카 솔루션으로 엔지스테크널러지의 ‘Nav-Link’가 선정돼, 2013년부터 양산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BMW 부품공급업체인 모바일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Nav-Link와 내비게이션 어플인 ‘BrinGo’공급 계약을 맺었다. 2017년부터 본격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커넥티비티 시장은 결국 구글과 애플이 양분하겠지만, 과점 개편 체제 재편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확정성이 용이한 기술적 특성과 레퍼런스를 가진 엔지스테크널러지 성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Nav-Link 매출 회복과 지도비용 감소 등의 요인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는 매출과 마진이 함께 상승할 것”이라며 “2017년에는 매출 1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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