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학교폭력과 왕따, 입시 위주 교육 등 국내 교육환경에서의 문제점이 속속 제기되면서 국제학교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ㆍ중ㆍ고등 과정의 연계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귀국자 및 조기유학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국제학교는 특화된 교육시스템과 대학입학 시 부여되는 다양한 혜택 등을 무기로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전국 곳곳의 국제학교 중에서도 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 Jeju)는 브라이언트 프로그램이라는 주말 방과후 활동으로 전인교육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브라이언트 프로그램은 NLCS 본교에서 그대로 가지고 온 프로그램으로, C(Creativity 창의성), A(Action 신체적 활동), S(Service 사회공헌)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이들 중에서 학생이 원하는 5가지를 선택하면, 두 가지 활동이 각각 1, 2학기에 배정된다. C에는 사진 및 영상 프로세싱, 마사지,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이 A에는 피트니스, 암벽등반, 승마, 요가 등이, S에는 바리스타, 강아지 훈련, 응급처치, 음악기부 등이 각각 포함 돼 있다.
실제로 브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사진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 Irene Jeong은 “사진을 찍으러 간 제주 오일장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거북이와 강아지, 오리, 토끼 등 다양한 동물들이 판매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꽃, 해산물 등을 시장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표준교과과정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하우스 시스템(다른 학년의 선후배가 한 하우스에 속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우도록 함)’이 도입된 기숙사로 학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NLCS Jeju는 내년 1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신입생 모집을 위해 1월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과 1월23일 NLCS Jeju 교내에서 각각 2013-14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갖고, 입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영어마을 영어캠프는 ‘KAPA 국제학교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일반 어학연수나 ESL 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1월6일부터 27일까지 22일 간 진행되는 이번 ‘KAPA 국제학교 체험프로그램’에서는 현직 국제학교 교사들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음악, 체육 등의 모든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한다. 국제학교 학생들이 멘토로 활동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외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 대안학교 베세토 국제학교는 외국어 실력 향상에 중점을 맞추며 국제학교 본연의 의미를 살리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토플 준비를 진행하는 베세토 국제학교는 전교생이 졸업 시 까지 ibt 토플 100점 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진로가 명확해진 이후에는 중국어와 일본어를 선택해 주력하도록 한다. 중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신HSK의 경우 5급 이상을 목표로 하며, 일본어 능력을 평가하는 JLPT는 1급 이상을 목표로 한다.
이 외에도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국제학교는 캐나다 명문사학 교육 과정을 100% 체험할 수 있는 초ㆍ중학생 대상 겨울방학 글로벌 영어캠프를,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전과목 영어수업을 통한 미국교과과정 수업과 학생의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주는 Gift Class, 소수정예의 small group class를 운영하며 ‘질’로써 국제학교의 명성을 잇기 위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