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한 미대생이 만든 ‘식빵 랍스타’가 실제 랍스타와 흡사한 색감과 모양으로 화제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랍스타가 먹고 싶었던 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식빵으로 랍스타 모양을 만들고 속을 채워 굽는 신개념 요리 ‘식빵 랍스타’의 모습이 담겨있다.
우선 식빵 여러 장을 오려 랍스타 모양을 만든다. 게맛살과 치즈를 식빵으로 감싸 다리를 만든다. 랍스타 몸통은 파스타로 채운다. 마지막으로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어 랍스타 표면에 바르고 180도 오븐에서 15분 안 쪽으로 구우면 된다.
완성된 식빵 랍스타는 언뜻 실제 랍스타 요리와 모양과 색이 흡사했다.
게시물을 올린 김예지 씨는 “문득 랍스타가 먹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살 돈이 없어 직접 만들기로 했다”며 자신 만의 요리를 개발한 배경을 밝혔다.
김 씨는 "친구에게 식빵 랍스타 사진을 보냈는데 사진이 작게 보일 때에는 친구가 진짜인 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녀는 “저녁에 아빠, 엄마에게도 만들어 드렸는데 엄마가 사진을 찍어 카카오톡에 올리고, 아빠는 아깝다며 웃으셨다”고 자랑했다. 모양 뿐 아니라 맛도 있었다고 김 씨는 덧붙였다.
이 식빵 랍스타를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총 4000원~5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물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능력자다”, “예술 요리사네요”, “심지어 맛있어 보이기까지 한다”, “보고 또 봐도 대박이라는 말 밖에 안 나온다”, “훌륭한 재능이다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 씨는 랍스타에 이어 킹크랩에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게시판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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