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동양계를 조롱하는 구글 앱에 대해 아시아계 단체들이 인종차별적 행위라며 삭제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국의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를 아시안으로 만들어 달라(Make Me Asian)’는 앱은 킴벌리 다이스가 제작해 올린 것으로 “불과 몇초만에 당신을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또는 원하는 대로 (동양인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설명이 붙어있다.
다이스는 얼마 전에도 ‘나를 인디언(원주민)으로 만들어 달라(Make Me Indian)’는 앱을 만들어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아시안 메이커’로 불리는 이 앱은 자신의 사진을 스마트폰에 띄어놓고 원하는 동양계를 누르면 포토샵으로 처리돼 백인이 엉뚱하게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등으로 둔갑한다.
앱을 디자인한 다이스는 “동양계를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단지 재미를 위해 만들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동양계 단체들은 아시안들을 비하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반발하며 구글 측에 즉각 이 앱을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구글 측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이 앱을 당장 삭제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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