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극중 자신의 가족 행복을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외면하기까지 했다.
12월 22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에서는 상우(박해진 분)의 가족사를 알게 된 미경(박정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상우에 대한 그리움으로 그의 집에 찾아간 미경은 서영(이보영 분)과 상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이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상우가 그동안 자신에게 보였던 행동들에 대해 이해했다.
상우는 그 순간에도 자신의 아버지(천호진 분)과 서영이를 감쌌다. 미경은 그런 그가 야속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두 사람 사이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상우는 자신과 미경의 사랑 때문에 모두가 불행해 질 필요가 없다며 거듭 설득했지만, 미경은 더 이상 그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거부했다.
박해진은 극중 상우 역을 맡아 가족사를 둘러싼 비밀을 모두 알고 있으면서도 속으로 참아내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상우에 대한 한결같은 순애보를 보내고 있는 호정의 모습은 애틋함마저 느껴진다는 평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드러나는 서영의 가족사에 이들을 둘러싼 인물들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삼재(천호진 분)은 호정(최윤영 분)의 노력에 감동, 그를 며느리로 받아들였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