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하루 전에 펼쳐진 ‘솔로대첩’의 후일담이 이어지고 있다. 솔로대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엄청나게 많았던 점을 주목하며 ‘솔로대첩’이 이후 ‘술로대첩’으로 이어졌다는 이야기에서부터 솔로대첩이 ‘임진난 3대 대첩’을 ‘4대 대첩’으로 확대시켰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솔로대첩이 큰 승리를 뜻하는 대첩(大捷)인 이유에 대한 것이었다. 트위터에서 @ganiii***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트위터리안은 그 이유를 비주얼과 함께 설명했다. 그는 솔로대첩에 참여하기 위해 여의도 광장에 모인 모습에서 수백명의 남성 참가자와 수십명의 여성 참가자가 모여있는 모습을 비교하며, 남성 참가자들이 여성 참가자들에게 이동하는 진격방향을 표시해 솔로대첩의 형세를 표시했다.
그는 이 날의 사건을 ‘2012년 임진년 12월 24일 여의도 광장에서 여자솔로가 남자솔로를 9대 1의 엄청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크게 무찌른 전투로 임진난의 진주대첩, 행주대첩, 한산도대첩과 함께 임진난 4대 대첩으로 불린다’고 재밋게 표현했다. 진주대첩, 행주대첩, 한산도대첩은 임진왜란이 발생했을 당시 우리나라 군사들이 크게 승리한 3대 대첩으로 꼽힌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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