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대명여울빛거리 시장 일대에 청년상인 육성ㆍ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사업 계획ㆍ아이디어 등이 있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장 내의 빈 점포 8개를 제공한다. 또한 약 2억원을 투자, 이들의 창업교육과 월 임차비용, 인테리어 비용, 마케팅ㆍ홍보 및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창업 교육은 전통시장 맞춤형 창업 절차, 회계, 유통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임차비용은 최소 9개월 이상 평당 11만원, 인테리어 비용으론 최대 최대 600만원, 기타 설치 비용 또한 최대 300만원까지 책정했다.
마케팅ㆍ홍보는 시장과 공동 진행해 청년상인들의 부담을 덜기로 했다. 컨설팅에선 이들에게 ‘자생력이 있는 점포’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청년상인 창업을 지원, 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단 또한 구성ㆍ운영할 방침이다. 사업단은 출범하는 즉시 청년상인들의 사업 계획 수립과 홍보ㆍ마케팅 기획 등의 지원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아울러 대명여울빛거리시장 상인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 쉐프 레시피 교육, 공동 창업공간 무료제공 등의 지원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정책들이 청년들의 정착을 유도,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인동 경제일자리과장은 “매출감소와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 중인 전통시장에 청년들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