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도 바뀌는 의왕, 그 뒤에 있는 ‘김 시장의 원칙과 소신’
[헤럴드경제=박준환(의왕)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ㆍ사진) 도시지도가 바뀌고 있다. 2~3년 뒤면 상전벽해, 괄목상대할 판이다. 굵직굵직한 개발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추진동력은 뭘까? 당연히 김성제 시장으로부터 나오는 그 무엇일 성 싶다.
다름아닌 ‘약속’, 바로 그 ‘공약’이다.
김 시장은 “약속에 충실했을 뿐”이라고 겸손해 한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한다’고 했다. 김 시장은 지킨 것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 SA등급, 유권자의 날 유권자 대상,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친환경지방자치단체상 등 잇따른 수상경력이 이를 입증한다.
의왕시는 개발제한구역 즉 GB가 많아 도시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행정구역 총면적 53.991㎢ 중 현재도 GB면적이 46.141㎢로 85.5%를 차지한다. 그러나 민선 5기 이후 그린벨트를 하나하나씩 풀어가면서 도시개발을 추진해 왔다.
고천지구 종합행정타운 45만4000㎡ㆍ고천중심지 28만5000㎡, 백운밸리 95만5000㎡, 장안지구 24만㎡, 의왕산단 20만2000㎡ 등 총 213만6000여㎡의 GB가 해제되는 도시관리계획변경결정고시가 이뤄졌다. 시 면적의 4%에 육박한다.
시는 GB해제관련 개발사업을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및 2020년 의왕시 도시기본계획에 의거,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을 바탕으로 선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승인을 득하여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 출신인 김 시장은 철저하고 냉혹하리만치 ‘선계획 후개발’ 원칙을 고수한다.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개발이 전혀 불가능했던 GB를 풀어 사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오히려 난개발이 되지 않는다”고 김 시장은 말한다.
‘명품도시 의왕’을 위한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5월 착공한 백운밸리 사업과 이어 6월 첫삽을 떤 장안지구 사업이다.
학의동 560번지 일원 95만 4979㎡의 GB를 해제해 명품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을 조성하는 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여년간 역대 의왕시장들이 의욕적으로 개발을 시도했다. 그러나 번번히 좌절되고 김 시장이 민선5기 의왕시장에 취임하자마자 국토부 출신답게 치밀한 개발사업전략을 수립, 결실을 맺게 됐다.
847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9월 공동주택을 분양하고 2018년 12월 사업을 준공하게 된다.
삼동 71번지 일원 26만 9234㎡의 GB를 조정, 3700억원을 들일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주거단지와 스포츠센터, 청소년문화원 등 도시지원시설을 만들게 된다. 10월 공동주택을 공급하고 2018년말 사업준공 예정이다.
이동 263-2번지 일대 15만 8708㎡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할 의왕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38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2017년 2월 착공, 2018년 12월 준공 등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고천동 시청주변 54만4000여㎡에 문화예술회관 등 복합행정타운과 행복주택을 비롯한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고천공공주택지구(행복타운)조성사업은 의왕시와 LH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15년 12월 29일 국토부의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으며 오는 10월께 지구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9월 착공, 2020년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김 시장은 도시개발 뿐만아니라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모락산 둘레길, 청계천 산책로, 왕송호수 생태탐방로, 바라산 맑은숲공원 등 도시 외형을 변화시키는 사업들을 꾸준히 진두지휘했다.
향후에도 의왕시에는 농어촌공사 이전부지 도시개발사업, 초평동 뉴스테이사업 등이 줄줄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역발전정책을 담당하고 2010년부터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 의왕시장을 하고 있는 再選 김성제 시장은 “난개발 亂자도 꺼내지 말라”고 거듭 손사래를 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