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수협은행은 27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1억원 보다 10.4% 증가한 것이다.

원화대출금은 작년말 대비 2조2242억원 늘어난 20조6448억원을 달성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69%로 작년말(1.77%) 보다 0.08%포인트 감소했다.

수협은행은 하반기에 비이자이익 확대와 경기 하락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25일 ‘2016 상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오는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사업목표를 정했다. 올해 12월 독립출범을 앞두고 사업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험가중자산수익률 중심의 선별적 여신전략과 비이자이익 부문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또 경기하락에 대응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100년 수협은행의 초석을 위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거둔 여의도지점(지점장 박양수)과 영등포지점(지점장 김정만)에 각각 종합우수상, 준종합우수상을 수여했다.

또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해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업구조개편단 전략추진팀장으로 특별승진한 직원을 포함한 승진자들에 대한 사령장이 수여됐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은 “저금리 기조와 기업구조조정 여파로 은행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상반기에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두려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사업구조개편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