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검찰과 경찰, 학계가 군과 공동으로 과학수사세미나와 학술대회를 연다.
국방부조사본부는 7일 오후 1시 조사본부 내 세미나실에서 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 과학수사 세미나 및 한국과학수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방부조사본부 과학수사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수사학회와 충남대 과학수사연구소, 광운대 범죄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학계, 검찰,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군 등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권동일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국가차원의 재해ㆍ재난사고시 법적대응에 대해 강연하고, 공판중심주의 강화와 국민참여재판 정착에 대비하기 위한 각 과학수사 분야별 논문발표, 첨단과학수사장비 전시회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권 교수는 ‘공학적 접근을 통한 융합형 사회 안전문제 해결’이라는 주제로 천안함 피격사건과 같은 국가적 차원의 대형사건 발생시 분야별 전문가들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조직적으로 활용해 사고 원인을 분석, 법적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강연할 예정이다.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부 교수는 ‘법의학에서의 남용물질’이라는 주제로, 한국화학융합연구회 시험연구원의 선일식 본부장은 ‘법과학 시험기관의 국제표준 인정 프로그램’을 주제로 각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밖에 약독물화학분야, 총기화재분야, 문서 감정 및 6.25전사자 유전자감식분야 등이 과학수사의 분야별 발표 시간에 발표된다.
세미나장 주변에는 첨단 과학수사장비를 전시한다. 이 중에는 1㎝의 시료 표면을 5㎞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 1차원 사진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보이게 하는 최신 수사장비, 첨단 유전자형분석기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