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경찰은 대선 홍보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 사건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강도 높은 수사 방침을 세웠다. 경찰청은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 훼손 행위를 선거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상습훼손자를 구속수사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부산, 울산, 광주 등에서 발생한 총 9건의 훼손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또한 지난 28일 울산 동구에서 대선 후보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피의자를 하루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후보간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현수막ㆍ벽보 훼손 행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범행 동기와 배후를 추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범행 취약시간대인 심야·새벽시간대 지구대·112 순찰을 강화해 예방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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