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6일 인천테크노파크 미추홀에서 지방자치단체, 입주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벤처 사업 수행성과 조명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국방벤처센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입주기업들은 센터 입주 후 그동안의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기품원은 국방벤처 운영 단계별 중점 추진사항과 그동안 센터 운영의 성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아울러 지난 9월 국방벤처센터 입주 기업 최초로 지식경제부에 의해 방위산업체로 선정된 동인광학에는 우수기업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회사는 지난 1985년 설립 이후 사냥용 무배율광학조준경 등 민간수요 제품을 주로 생산하다가 2004년 인천벤터타운에 입주, 군 신기술시범사업을 통해 K4, K6용 대구경 장치를 개발해 미국과 폴란드 등 해외에 수출해 올해까지 누계 36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높은 기술성숙도, 신속한 전력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 소구경용 주야조준경 방산업체로 지정된 것이다.

기품원은 2003년부터 국방분야 부품소재 기술 저변확대를 위해 지자체 예산을 지원받아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전주, 대전 등 6개 지역에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15개 중소벤처기업이 국방벤처센터에 입주해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며, 지난해 기준 총 106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452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품원 관계자는 “기품원은 국방시장 참여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전도 유망한 국방중소벤처기업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품원은 향후에도 이러한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