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올 대학입시에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려면 표준점수 기준(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 우수 2과목 반영)으로 최소 인문계 480점, 자연계 470점 이상은 받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인문계열의 경우 5점~10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정시 모집인원이 줄면서 성적대별 대학 합격 가능 점수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이른바 ‘SKY’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인문계는 530점, 자연계 520점을 맞아야 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상위권 인기 학과의 경우 540점 중반까지 맞아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1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결과를 바탕으로 28일 이같이 분석했다. 이치우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장은 “지난해에 비해 합격 가능 점수가 전반적으로 올라 갈 것”이라며 “서울 소재 대학은 인문계는 지난해보다 5점 가량 상승한 480점, 자연계는 지난해와 비슷한 475점 수준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명찬 종로학원 평가이사도 “인문계 480점, 자연계 470점은 돼야 서울소재 대학에 합격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투스청솔은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려면 인문계 490점, 자연계는 472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서울 중위권 대학은 10점, 서울 하위권 대학은 5점 가량 합격선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8일 실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지난해에 비해 언어와 수리 영역은 쉽게, 외국어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언어 2.36%, 수리 가형 0.76%, 수리 나형 0.98%, 외국어영역 0.6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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