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캠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굉장하다. 자연스럽게 캠핑용품에 대한 인기와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비 욕심이 많아서 캠핑 때마다 어마어마하게 지출을 하는 사람들도 종종 본다. 고가 장비보다는 실용적인 물품을 하나씩 갖춰 나가는 게 경제적이라고 아무리 떠들어대도 ‘쇠귀에 경읽기’다.
나도 지금은 만만치 않은 캠핑 마니아이지만, 처음 아이들과 주말 여행을 시작할 때는 텐트보다는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을 애용했다. 그 당시 구입한 캠핑용 의자는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캠핑퍼스트’ 사의 ‘릴렉스체어’. 3만9000원부터 20만원대 고가까지 다양하다. 처음엔 “무슨 접이식 의자가 이렇게 비싸?” 하는 생각에 망설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구입한 캠핑용품 중 최고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왜 이름에 ‘릴렉스’가 들어가는지는 지그시 눈을 감고 한번 몸을 기대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나는 종종 집에서도 베란다에 의자를 펼치고 앉아 쉬곤 한다. 초보자들은 주변 ‘캠핑광’의 주말여행에 한번 합류해 보자. 차도 빌려타고, 텐트에도 얹혀 자면서 ‘캠핑 맛’을 좀 보면 어떨까. 릴렉스 체어와 BBQ용 삼겹살 정도만 챙겨가면 충분히 환영받을 것이다. (김종혁ㆍ39ㆍ경기도 고양시 거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