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불황기를 사는 소비자들은 아껴뒀던 상품권이나 마일리지를 이용해 알뜰쇼핑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가 지난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자사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상품권 회수율이 지난해보다 1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명품을 구입하는데 쓰인 상품권이 지난해보다 36%나 신장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여성정장(24%), 가죽제품(21%) 등도 상품권 구매가 늘어난 품목이었다.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포인트 활용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AK플라자의 멤버십 포인트인 AK멤버스 마일리지로 결제한 금액은 약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증가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백화점 입장에서는 상품권이나 회원 마일리지 등의 결제수단을 활용해서라도 소비가 활성화되는 것이 긍정적”이라면서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알뜰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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