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후진으로 단번에 편도 3차선을 가로질러 반대편까지 넘어가는 위험천만한 ‘원격 김여사’ 영상이 등장했다.
26일 중고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최신판 김여사(?) 가로본능 떠나지마’라는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대형마트 앞에 주차된 것으로 보이는 흰색 승용차가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후진으로 편도 3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반대편 차선까지 넘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운전자는 도로를 정상적으로 주행하다 상가건물 앞에서 후진으로 나와 도로를 가로막는 차량을 보고 급정거했다. 사고를 겨우 면했지만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블랙박스 촬영 차량 왼쪽 차선을 주행한 덤프트럭도 급정거로 사고를 면했다. 덤프트럭 왼쪽 차선을 빠르게 질주한 경차는 문제의 차량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충돌했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운전자는 흰색차가 후진으로 차선을 가로질러 중앙선을 침범하는 과정에서 ‘아무리 경음기를 울려도 멈추지 않았고, 덤프트럭으로 인해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전했다. 더욱 놀랄만한 상황은 ‘차안에 사람이 없어서 지인이 차량을 굴러온 곳으로 다시 갖다 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차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격 김여사’라는 제목과 달리 차량 속에 운전자가 없었기 때문에 운전미숙이 아닌 주차실수나 브레이크 고장에 따른 해프닝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게재 하루 만에 3만 5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차주가 여성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네티즌들은 그동안 운전미숙과 상황처리 미숙으로 빈축을 샀던 ‘김여사’ 시리즈(?)의 최신판이라며 조롱 섞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차주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김여사라고 비하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원격 김여사’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형사고라도 났으면 어쩔 뻔, 찔하다” “무인 자동차 등장했나요” “차주는 어디서 뭘 하시는지, 사과하셔야할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