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이주식(사진)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가 최근 조직개편과 희망퇴직으로 어수선해진 사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조직개편 이후 처음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직원들에게 "소통 활성화ㆍ빠른 실행력ㆍ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재도약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모바일과 SNS의 연계라는 SK컴즈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내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타운홀 미팅은 SK컴즈가 매 달 여는 CEO와 사내 직원들 간 만남의 자리다. 매 달 중순쯤 열리던 행사지만 11월에는 조직개편과 희망퇴직 등의 이유로 다소 늦춰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10월 끝난 조직개편은 서비스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SNS와 모바일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였다"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 본부로 나뉘어져있던 싸이월드와 메신저를 1 본부로, 검색과 포털을 2본부로 각각 통합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 결과 22개였던 SK컴즈의 조직은 16개로 슬림화됐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인 차세대 소셜플랫폼(NSP)에 대한 방향도 직원들과 공유했다. 이 대표는 "NSP를 CEO 직속 미래사업본부 산하에 신설했다"며 "향후 모바일 최적화와 콘텐츠 큐레이션,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충분한 내부적인 검토를 통해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전략으로는 ’모바일’에 특화한 서비스를 강조하며, 스마트폰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인 ’싸이메라’를 언급했다. 이 대표는 "소셜카메라 TF를 본부로 격상했고, 이런 버티컬SNS를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기존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의 시너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컴즈 본관 슈펙스 홀에서 두 시간 가량 진행된 이 날 타운홀미팅에는 150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전사에 생중계됐다.
서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