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는 27일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서는 조직의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최병일)이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 스튜디오4에서 개최한 ‘2012 KERI 포럼’ 초청 강연을 통해 “능력에 따른 적절한 업무할당, 유연한 조직문화, 아이디어 소통 시스템과 보상제는 그래서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창조와 혁신의 리더십’ 주제로 강연하면서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한 (주)한경희생활과학은 소비자가 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을 지향하며, HAAN의 모든 제품에는 세계 유일, 마켓 리더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스팀청소기’ 하나로 200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것과 2012년 갤럽 조사 결과와 관련해 “우리 제품의 스팀청소기 시장 점유율이 마케터들과 시장에서 꿈의 수치로 여기는 75%를 상회하는 87%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끊임없는 제품혁신의 노력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최병일 원장은 “2008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주목해야 할 여성 기업인 50인’ 및 ‘2009 포춘지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서밋’에 초청된 한경희 대표는 놀라운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과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힘쓰는 등 21세기 여성리더로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경제성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동시장에서 여성인력의 활용 극대화 등이 강조되고 있는 이때 한 대표의 끊임없는 도전은 많은 여성인력들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리더십 측면에서도 한대표의 수평적이며 섬세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12 KERI 포럼은 한경연 회원사들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각계의 권위있는 전문가 및 정책 당국자를 초청해 우리나라 경제 및 사회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고견을 듣고, 이에 대한 혜안 공유 및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