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29일부터 알뜰폰(MVNO) ‘2nd’를 8만4900원에 판매한다.

알뜰폰은 이동통신 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한 사업자가 자체 브랜드로 저렴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동전화업체 프리비아, SK텔링크와 협력을 통해 알뜰폰 2nd를 선보인다. 우선 서울 중구의 20여개 점포에서 우선 취급하며, 다음달 6일부터 전국 7000여개 점포에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2nd의 가격은 8만4900원으로, 국내 이동통신 사상 최저가다.

국내 최초로 듀얼유심을 적용해, 해외에서 한국 전화번호와 현지 전화번호를 하나의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2nd는 또 선불형 이동전화 시스템이어서 대리점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가입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디오, MP3, 카메라 기능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서비스팀장은 “OECD 가입 국가에서는 가입과 사용이 편리하다는 점 때문에 선불이동전화 이용률은 40%를 넘어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2% 정도에 불과하다”라며 “편의점에서의 알뜰폰 판매 시작은 MVNO 및 선불이동전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타 유통업체로의 판매처 확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