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브랜드의 연말 성수기 마케팅 활동에 불이 붙었다. 경기 불황과 알코올 함량이 적은 술에 대한 선호로 위스키시장이 점차 위축되자 고급 위스키 제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한 걸음 다가서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윈저 등을 만드는 위스키업계 1위 디아지오코리아는 특히 고급 위스키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출시 7년 만에 윈저 21년산의 디자인을 바꿨다. 세계적인 병 전문 디자이너 고든 스미스가 디자인을 맡았다. ‘윈저 21’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S라인’ 곡선으로 시각화한 게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디아지오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 리뉴얼은 감각적이고 세련돼 가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의 하나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윈저21’을 통해 21년급 이상 슈퍼프리미엄 위스키시장에서도 윈저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윈저 21’은 최근 국제주류품평회(IWSC) 디럭스 블렌드(20~21년산급) 부문에서 금메달을 받으며 품질로도 세계 위스키시장에서 인정을 받았으며, 이번 리뉴얼로 디자인 완성도까지 높였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


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