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의 제작사가 작품의 제작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작사 청어람 최용배 대표는 11월 20일 오후 서울 삼성동 한 식당에서 열린 ‘26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작품의 제작두레 소식이 전해지고, 순 제작비를 7억 원 정도로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제작두레로 모은 금액이 7억 원이고, 사실 46억 원이 투자된 영화”라며 “가수 이승환 씨가 큰 결심을 해줬다. 이후 제작두레를 비롯해 투자를 하겠다는 분들이 점점 많아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순전히 제작자의 입장이겠지만, 영화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며 “10번을 본다 치면 꼭 8번은 운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바로 그날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