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5) 씨는 지난 7월 18일 오후 9시께 부산 해운대에 있는 모 술집에 들어갔다.
고급 수입차를 타고 온 A 씨는 술집에서 사업가 행세를 하며 폐쇄된 방 안으로 여 종업원 20명을 불러들였다. A 씨는 고급양주까지 시켜 마셨다. 이렇게 해서 A 씨가 지불해야 할 술값만 무려 700만원이 나왔다.
그러나 A 씨는 술값을 내지 않은 채 도망치려 했다. 이에 술값을 요구하는 지배인을 흉기로 위협하기까지 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A 씨를 23일 고급 술집에서 여종원들과 술을 마시고 700만원 상당의 술값을 요구하는 지배인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강도)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40대女, 옛애인 부친 집 털다가 덜미
○…A(41ㆍ여) 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에 있는 애인 B(46) 씨의 아버지 집에 몰래 들어가 금반지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A 씨는 지난 4개월간 B 씨와 동거를 하며 B 씨 아버지 집에 드나들었다. A 씨는 그동안 금품의 위치를 파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3일 옛 애인의 아버지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역 물품보관함 5000만원의 실체는?
○…경기 수원역 물품보관함에서 현금 5000만원이 든 돈가방이 발견됐다.
지난 21일 오후 5시께 수원역 물품보관함을 운영하는 A(67·여) 씨가 물품 창고를 정리하다 현금 5000만원이 든 쇼핑백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다발로 묶인 현금이 든 가방은 A 씨가 지난달 말께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물품을 모아 창고에 넣어놨던 것을 처분하려고 정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역사 안 폐쇄회로(CC)TV 영상과 가방에 묻은 지문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와의 연관성은 알 수 없으며, 일단 주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