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 북항배후부지가 시유화로 추진된다.
인천시는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의향서를 받고 북항배후부지 매각을 통한 시 재산으로 하기 위해 인천시의회에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을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북항배후부지는 인천시 서구 원창동 281-7 등 28 필지에 일반상업지역 5만7852.5㎡, 준공업지역 7만5952.3㎡ 등이다.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한 개별공시지가는 563억9302만1000원이다.
이번 기부채납은 시와 한진중공업 간에 체결한 북항 일원 도시관리계획 결정과 계획적인 개발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의거해 진행됐다.
한진중공업은 지난 7월 시에 12만8452㎡를 기부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고 한 달 뒤 5353㎡를 추가로 기부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이번 시의회에서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이 통과되면 이를 매각해 재정난 해소로 사용할 방침이다.
당초 시는 이 땅을 LED단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내년 시의 채무비율이 자칫 40%를 넘길 수 있는 우려 때문에 매각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가좌하수처리장 부지 내 민간사업자인 웅진코웨이가 건설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물을 기부채납 절차에 따라 공유재산으로 취득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598번지로 규모는 1877.26㎡, 재산가액은 19억1640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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