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차세대 전지 글로벌 전문 기업인 ㈜비츠로셀(082920, 대표 장승국)이 9일 상반기(4~9월) 매출액 26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고 밝혔다.

3월 결산 법인인 비츠로셀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32억원(영업이익률 11.8%), 당기순이익 31억원(당기순이익률 11.7%)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은 3.7%, 당기순이익률은 2.4% 감소한 수치이다.

회사는 이번 상반기에 단행한 1공장 증축과 2공장 신축, 그리고 북미지역 고온전지 상권 확보를 위한 엑시엄사(社) 인수 등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 등으로 이익률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상반기에 생산 설비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완료한만큼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기존의 성장세와 수익성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제품라인증설이 완료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미국 최대 스마트미터기(전기, 수도, 가스 검침) 공급 기업인 센서스에 대한 매출 증대와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또 에너지(석유 및 천연가스, 셰일가스 및 샌드오일) 시추장비 부문에 활용되는 특수 고온전지를 생산하는 1공장의 증설과 미국 엑시엄사 인수로 해외 시장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규모 공급 요청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비츠로셀은 이에 따른 추가 매출액이 연간 약 1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측은 장기적으로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에너지 자원개발 수요가 증대되면서 시추장비와 고온전지에 대한 수요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비츠로셀은 지난 8월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액 680억원에 당기순이익은 87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상반기에 진행된 공장 증설 및 엑시엄사 인수 투자가 비츠로셀 성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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